애경백화점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북한의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명촌 명품전」을 연다.통일부와 이북5도청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희귀식물로 알려진 백두산 주목을 재료로 만든 가구제품 50여점과 북한 만수대 창작사에 소속한 인민·공훈 예술가들의 조선화·유화·수예품 등 예술품 50여점을 판매한다.
또 재배산삼·둥글레차·동태·호두·송화가구 등 북한 특산품도 판매용으로 내놓으며 북한의 화폐·신발·가발·수저·술잔·장난감 등 생활용품과 백두산·금강산·개성 선죽교 등 관광명소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
백두산 주목 가구제품은 국내에 최초로 정식 반입된 것으로 가격은 50만~1,500만원이며 예술품의 가격은 1만~50만원이다.
한편 이번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권 2매를 경품으로 내걸고 하루 선착순 200명에게 북한산 돌 1㎏씩을 무료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