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SDI, 서울 사무실 일부 기흥 본사로 이전

삼성SDI가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에 입주해있던 부서 가운데 일부를 최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삼성SDI에 따르면 서초 삼성타운 C동 21층에 입주해 있던 이 회사 자금담당팀이 이달 중순께 경기도 기흥 본사로 사무실을 옮겼다. 삼성SDI는 서초 사옥에 조남성 대표 사무실을 비롯해 준법지원·홍보·투자자관계(IR) 등의 업무를 보는 경영지원부서를 두고 있다. 서초 사옥 C동 21층을 삼성전기와 나눠 사용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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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사무실 이전을 놓고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사옥 재배치 작업의 일환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SDI 측은 "경영활동의 효율화를 위한 일상적인 이전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삼성SDI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가로 서울에 있는 사무실을 옮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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