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차바이오,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커질것-하이투자증권

차바이오앤이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차바이오에 대해 “인적분할로 세포치료제 개발 과 병원운영이 전면에 부각될 것”이라며 “재무적으로는 변화가없으나 NHN 등의 사례를 보면 분할후 기업가치가 상승해 주가가 양호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바이오는 전날 인적분할을 통해 줄기세포 사업을 하는 차바이오를 존속시키고 카메라렌즈 모율 등 광학사업을 하는 디오스텍을 분할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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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상장일은 내년 6월 2일이다. 분할비율은 차비아오가 0.73, 디오스텍이 0.27이다.

차바이오는 간헐성파행증 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해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오스텍은 주요거래처가 삼성전자로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고화소 렌즈 매출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업황 의존도가 커 향후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바이오는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서 국내 선두주자”라며 “분할로 두 회사 모두 자산개념 보다는 성장성 등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하기 때문에 향후 이에 따라 두 회사의 기업가치가 차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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