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현재 파세코는 전일 보다 10.63%(245원) 상승한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1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파세코 관게자는 “석유난로가 캠핑장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인기를 끌며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국내 심지식 석유난로의 총 판매량이 2만3,0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7.7%로 크게 증가했고 해외 수출 판매량 역시 68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4% 증가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판매량 증가에 대해 “국내 시장의 경우 높아진 캠핑 인기 덕분에 겨울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의 수요 증가가 한 몫 했다”고 말하고, “또한,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누진세의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석유난로를 사용하기 위한 문의가 많았고, 실제 판매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석유난로를 난방기구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매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시장의 경우, 전기세 인상과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로 소형 석유 난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