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LG생활건강 '프로스틴'

유해성분 0% 냉장 화장품


LG생활건강이 올해 출시한 '프로스틴'은 국내 최초로 냉장 화장품 시장을 개척하며 화장품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스틴은 '유해성분 0%'를 지향하는 무방부제 화장품으로 독자적인 저온 요법을 활용해 극지생물의 효능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고자 한 제품.


6월 초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공 척도로 평가 받는 롯데백화점 1층에 입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피부 스스로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냉장 요법이 더욱 주목 받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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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틴은 저온에서만 활성화되는 극지의 고효능 성분인 '라말린'을 피부에 제공하기 위해 냉장 기법을 도입, 저온(3~7℃)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열과 산소에 분해돼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항산화 성분의 효능을 살려내 주목 받았다.

라말리 성분은 기존 항산화 성분보다 피부의 산화를 일으키는 활성물질 제거 능력이 매우 탁월하지만 온도와 습도, 빛과 산소 등에 쉽게 파괴되는 특징이 있어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되지 못한 원료. 프로스틴은 라말린 성분을 냉장 화장품으로 구현해 내며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의 신규 주자로 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냉장상태의 제형과 피부를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이 함께 함유돼 피부색을 개선시키고 선이 살아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프로스틴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2년간 오염방지를 위해 설계된 클린룸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냉장 포장 배송방식을 도입하는 등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저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프로스틴은 방부제로 분류되거나 방부 목적으로 개발된 모든 성분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도 보존 목적의 물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100% 무방부제 화장품임이 입소문을 타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프로스틴은 온라인 스토어(www.frostine.com)를 오픈했으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도 개점,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 할 수 있는 매장으로 선보이고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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