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거래소를 통해 2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27일 포항공대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 2건을 세창산전과 부양전자산업에 각각 이전하는 거래가 최근 이뤄졌다고 밝혔다.
포항공대 권봉환 교수 소유의 교류쵸퍼방식 자동전압조정장치및 인버터 자동절체형 삼상 무정전전원장치 기술은 세창산전(대표 황호철)에게, 김인호씨가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열전소자를 이용한 공조기술은 부양전자산업(대표 전병수)에게 각각 이전됐다.
權교수의 이전 기술 가운데 교류쵸퍼방식 자동전압조정장치는 기존 방식의 제품보다 정밀도 등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크기도 적고 효율은 96%까지 극대화가 가능하다.
삼상UPS는 에너지 절약형으로 90%이상의 고효율을 나타낸다.
김인호씨의 기술이전내용은 박막 열교환기 제작및 생산, 복층열교환기 장치 기술 등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한 특징이 있다.
한편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