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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및 콘텐츠 전문기업인 네톰은 기존 RFID 리더기에서 진일보한 IoT형 리더기 ‘스윙-U(사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윙-U는 아이템 로케이션, 제품의 위치와 온·습도 데이터 측정, 데이터 검수기능 등을 탑재해 제품 위치, 제품 상황, 제품 수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크기가 260x110x40(mm), 무게는 230g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통신 방법으로는 USB 2.0, 블루투스 2.1 EDR, 시리얼 통신 등을 지원하며 작동 시간은 최대 3시간이다.
제품의 상황 및 위치정보를 포함하여 최대 2만개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약 40개의 제품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박스에 들어있는 제품을 개별 인식하는 자동계수 기능도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장거리인식(일반라벨 태그 10미터 이상)이 요구되는 대형 자산( 금형, 컨테이너, 자동차 조립용 지그, 화학 플랜트 생산용 포대, 팔레트) 관리에 쓰이고 있다. 해외서는 의류 매장, 도서문서 관리 등 작고 밀집된 제품의 재고 관리 및 제품 검색용으로 활용 중이다.
네톰 관계자는 “스윙-U는 타 제품에 비해 인식거리가 길고, 전파의 방사각이 좁고, 제품이 읽히는 각도가 변별력이 있을 정도로 예리해, 전파의 세기와 각도를 의미 있는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