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내 첫 '국제 청소년 피아노콩쿠르' 개최

한예종 발전재단 내달 18-23일

국제 음악 교류와 음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 피아노콩쿠르'가 만들어진다. 국내에서 만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 청소년 콩쿠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본교 발전재단 주최로 다음 달 18∼23일 음악원 크누아홀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 본선에는 예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만18세 이하의 7개국 36명의 청소년 피아니스트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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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대진 교수는"청소년 콩쿠르는 재능 있는 인재 발굴은 물론 음악적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까지 이뤄지는 장"이라며"경쟁의 자리가 아닌 인재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지향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심사위원에는 김 교수와 이대욱 한양대 명예교수 외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전·현직 교수 5명을 위촉했다.

이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금(우승상금 1만 달러·총 상금 3만 5,000 달러)과 함께 한국뿐 아니라 국제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연주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홈페이지(www.koreacompetition.org) 참조. (02) 964-2013.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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