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216.99포인트 급등한 4,828.74, 선전성분지수는 817.08포인트 5.07% 폭등한 16,917.53으로 각각 마감했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한 두 증시는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급하게 키웠다. 석탄, 전력, 도로교량, 석유, 비철금속, 금융 업종을 비롯해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으며 450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주 말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시장 개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소폭 상승, 중국 정부의 화장품 등 수입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 서명 등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