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PC게임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23일 한국게임종합지원센터(KGPC)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내년 게임산업 지원자금으로 최소 500억원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특히 박지원(朴智元)장관은 최근 KGPC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획예산처를 설득, 반드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현 KGPC 소장은 『게임산업는 이제 단순한 SW 산업이 아니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며 『센터는 문광부 자금 40억원을 바탕으로 연내에 게임업체에 투자할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