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센터로 키우겠습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오성근 벡스코 사장(사진)은 22일 대형 국제행사와 전시회 유치가 점차 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벡스코가 글로벌 무대에서 점차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사장은 취임 이후 벡스코는 조직 재편과 지역의 전시ㆍ컨벤션 자원과의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세계자동차학술총회'등 굵직한 글로벌 행사 7건과 '지역희망박람회'등 국내 신규 행사 5건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오 사장은 사업개발팀을 신설해 해외 유망 전시회 유치 및 대형 국제 전시회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벡스코의 미래비전과 중장기 경영 로드맵인 비전 2020을 수립해 부산의 전시ㆍ컨벤션 산업이 확고한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오 사장은 취임 이후 신 경영계획 수립과 조직 개편, 소통을 통한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연구 모임 및 자문 교수단 발족 등을 통한 전시ㆍ컨벤션 산업 본연의 성과 극대화에도 전력 투구하고 있다.
그는 "간담회를 열어 전시컨벤션산업의 뿌리인 기획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상생방안을 수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안별 반영 및 공동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