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중국 BGH그룹과 식자재용 참치 캔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원F&B가 참치 캔으로 중국 기업과 물품 공급 계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6월 중국 유통전문기업 광밍그룹과 대형마트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BGH그룹 수출입 계열사인 'SAPIV 트레이딩'을 통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식자재용 참치캔(1,880g)을 호텔 체인 'YUM'과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Compass' 등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규모는 아직 크지 않으나 중국 내 유수 레스토랑에서 동원 참치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BGH그룹과 협의해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