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개발사업의 추진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김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분석하고 글로벌 식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지원연이 지난해 개발한 노로바이러스 신속 검출키트는 ‘안전한 김치’의 생산·유통을 가능케 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신속 검출키트를 활용하면 16시간이 걸리던 식품 내 노로바이러스 농축 작업을 15분 내외로 줄일 수 있다.
정광화 기초지원연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가 글로벌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성 보장과 효과분석에 기초지원연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김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개발로 숨겨진 효능과 난제들을 풀게 되면 세계 속에서 안전하고 인정받는 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