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유명철 경희대 의료원장 함춘대상


유명철(사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제12회 함춘대상 '의료봉사 부문'을 수상했다. 유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된 후 의술을 통한 '베풂과 나눔'이라는 신념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에게 인술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1986년 X레이 촬영기를 장착한 이동순회무료진료 차량을 처음으로 제작, 전국 오지를 찾아다니며 무료 진료사업을 시작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부터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며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서울세계대회 사무총장(1991~1993년), 대한고관절학회 회장(1997~1998년), 아시아태평양 인공관절학회 회장(2000~2002년), 한국혈우재단 이사장(2000~2006년),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대회장(2002~2004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2005~2006년) 등을 역임했다. 함춘대상은 서울대 의과대학 동창회 회원 중 자기의 생애를 통해 학술연구ㆍ의료봉사ㆍ사회공헌 부문에서 인류복지 증진에 현저하게 공헌했거나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의료계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겨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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