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면세점, 복합쇼핑몰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전략으로 그룹사 콘텐츠 담당인 동사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올해 7월 신세계가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소싱 기지의 역할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양극화 소비 패턴에 가장 잘 맞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른 외형 성장은 지속 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베이스 부담이 완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6%와 1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