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W 해적판/미 BSA·SPA 조사/여전히 활개

◎94·95년 불법복제율/평균 49.46%/베트남 99% ‘악명’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SW) 불법복제관행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W불법복제 감시기구인 미국의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와 미국소프트웨어협회(SPA)는 최근 전세계의 SW불법복제실태를 공동조사한 결과 지난 94년과 95년 각각 평균 49%, 46%의 불법복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기구의 한국내 홍보대행업무를 맡고있는 액세스커뮤니케이션스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지난해 불법복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유럽지역으로 평균 83%였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99%의 불법복제율로 최고치를 나타냈고 엘살바도르(97%), 중국(96%), 오만(96%), 러시아(94%) 순이었다. 한국의 SW불법복제율은 76%로 일본의 55%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계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SW불법복제율이 낮은 지역과 국가로는 27%의 북아메리카지역과 26%의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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