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선물시장은 개장초부터 하락출발, 단기급락에 따른 서키브레이커가 발동 되는등 극심한 혼란을 보였다.이날 9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무려 5.40포인트 떨어진 105.10포인트를 기록했다.
9월물은 오전 10시 18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5분간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가 해제된 이후에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현물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3.97포인트 하락한 109.1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환매조치이후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매도주문이 쏟아져 나왔다. 선물가격의 폭락으로 현-선물 가격차이가 4포인트대로 벌어졌다.
9월물 선물은 오후장 중반 104.25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했다. 선물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선물가격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보수적인 자세로 시장변화를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