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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 아토피식이 임상시험 중간평가 실시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단장 서영성)은 대구 서촌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을 시행 중이며 지난 1일과 2일에는 아토피피부염 정도 중간평가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8주간 진행되는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은 지난달 말일까지 4주차를 진행하고 영양평가, 신체검진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의 개선 정도를 파악했다.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은 아토피 표준화 식단을 개발해 아토피 피부염 질환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제공하고 맞춤형 식사를 통한 증상 호전을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 적정 섭취비율 내에 식단을 구성했다.

또 기름기 많은 일부 동물성 음식, 화학조미료, 식품첨가물, 인스턴트류, 튀긴 음식, 단 음식 등을 제외하고 해초류, 버섯, 무, 양파, 당근 등 채소류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삶거나 찌는 조리방법을 채택했다.


음식물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 만큼 식사 후 무게측정을 통해 섭취율을 평가하고 식사일기를 작성해 공급식 이외의 섭취에 대해서도 시험결과에 포함해 제공된 식사 이외의 음식 섭취시 증상의 차이와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에 따른 차이 등 식단의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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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영양평가, 신체검진, 혈액검사 등을 통해 키, 체중, 체지방, 근육량 등의 변화와 빈혈정도 개선, 혈청 단백질지수 변화 정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관계자는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아토피식이 임상시험을 완료되면 아토피 피부염 정도 개선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임상시험은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과 대구 동산의료원이 주관하고 아토피치유학교로 지정된 대구 서촌초등학교, 대구토종 외식전문기업인 (주)신천, 대구 농특산물 유통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대구장터가 참여한다.

한편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은 5일부터 사흘간 청송 민예촌에서 ‘7기 청송 주왕산 힐링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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