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회장 김석준)이 쌍용자동차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총력지원체제에 나섰다. 쌍용그룹은 27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김석준 회장 주재로 16개 계열사 사장들이 참여한 대표이사회의를 열고 ▲자동차판매의 획기적인 신장 ▲품질향상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영상황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해 그룹차원에서 총력경영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쌍용그룹은 이어 주요 제조업체기술 및 연구개발담당임원으로 구성된 그룹기술위원회를 열고 기술개발, 연구인력양성, 선진기술도입 등 기술 및 연구개발분야에서 전략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