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공급할 예정인 1만5,665가구의 임대주택 중 1만2,831가구를 상반기에 조기 공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공급량을 대상 별로 보면 기초 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 등 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주택이 4,995가구, 청약저축 가입자 및 다자녀ㆍ고령자 등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이 2,822가구, 정비사업구역 저소득 세입자용이 2,555가구, 청약저축가입 저소득 가구용이 944가구, 근로 신혼부부용이 515가구, 단기거주용 1,000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또 상반기중 기존주택 매입 예산 248억원과 전세임대주택 지원금 210억원 등 458억원을 조기 투입해 저소득층용 주택확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