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포커스/증시격언] 반락이 적으면 반등이 크고 반등이 적으면 반락

따라서 이같은 분위기가 언제쯤 해소될 것인가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러한 조짐을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주가자체의 역동성을 관찰하는 것이다. 양극화 해소라는 반작용은 수시로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러한 작용과 반작용의 강도를 보고 양극화현상의 지속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일례로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정보통신주들의 강한 상승이후 급격한 하락조정이 아니라 얕은 조정을 보인다면 주가는 또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양극화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반대로 조정의 폭이 깊게 나타난다면 양극화현상의 본격적인 해소를 기대해도 된다. 이러한 논리는 소외주의 입장에 서있는 비정보통신주들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폭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주가가 추후에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른 시일내에 상승추세로 전환되기 힘들다고 보면 된다. 최근의 양극화현상은 주가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인 「관성과 가속도」때문이기도 하다. 또 이러한 주가의 속성을 주가흐름으로 표현한 격언이 바로 「반락이 얕으면 반등이 크고 반등이 얕으면 반락이 크다」는 것이다./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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