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등 「빅5」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기관화 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관선호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익성, 성장성 등 상장기업의 내재가치를 고려한 기관선호종목을 잇따라 추천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하이트맥주, 롯데삼강, 코오롱, 한솔제지, 한국제지, LG화학, 호남석유, 한미약품, 동아제약, 한일시멘트, 금강등을 기관선호종목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한국전기초자, 동양석판, 삼보컴퓨터, 한국전자, LG전자, 삼성전기, LG전선, SJM, 한진해운, 대림산업, 삼부토건, 삼환기업, 국민은행, 동원증권, 삼성증권, 대한재보험, 계양전기, 현대증권도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한미약품, 현대시멘트, 포철, 계양전기, 창원기화기, 한솔텔레컴, 일진전기, 캠브리지, 계룡건설, 삼성물산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주식형 수익증권에 시중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기관화 장세는 이어질 것이다』면서 『단기급등한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종목에 관심을 갖되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