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인터넷업체] 로비단체 만든다

아메리카 온라인(AOL) 등 미국의 거대 인터넷 업체들이 업계 이익을 대변할 로비단체를 결성, 워싱턴 정가를 대상으로 조직적인 로비활동을 벌인다.「네트코얼리션.컴」으로 명명된 이 단체에는 미 최대 정보통신업체인 AOL를 필두로, 아마존, 야후, E 베이, 엑사이트@홈 등이 로비 단체 창립을 주도하고 있다. 또 쌍방향 광고회사인 더블 클릭, 인터넷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크토미와 웹 회사인 테글로브, 포탈서비스 업체인 라이코스 등도 참가하고 있다. 반면 이 단체는 당분간 회원사를 추가로 받아들이지는 않기로 했으며 월트 디즈니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터넷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첨단기술, 미디어 업체들도 제외했다. 한 회원사는 이 단체가 온라인 프라이버시, 지적재산권 문제, 아동들의 온라인 오용 방지 등과 관한 문제 등 업계 현안을 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행정부와 의회내 정책 입안자들을 대상으로 웹 산업에 대한 교육 및 로비와 함께 이들 문제와 관련, 규제 해소책 마련 등을 모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문주용 기자 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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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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