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광고마당] 바리바게트.. 김희선 '신선한 빵' 강조

지난 2월 프랑스의 명예친선대사로 위촉돼 화제가 됐던 인기스타 김희선이 채시라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새 모델로 나왔다.따사로운 햇살에 눈을 뜬 김희선은 창문을 활짝 열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신다. 자전거를 타고 파리바게뜨에 간 김희선은 갓 구운 신선한 빵을 한아름 안고 나온다. 이 광고에서 주목할 부분은 색이다. 흰색 칠을 한 집에서는 아침의 상쾌함과 화사함이 느껴진다. 흰색 옷과 흰색 머리띠로 치장한 김희선의 모습은 순결하고 아름답다. 노릇노릇 구운 빵은 당장이라도 한입 베어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보인다. 파란색과 노란색이 함께 있는 파리바게뜨 빵집은 선명한 색의 대조로 깨끗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광고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장면. 빵, 빵집, 집을 배경으로 김희선이 빵을 실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은 분명 파리의 어느 멋진 주택가를 연상케 한다. 최고의 장면은 최고의 모델이 있어야 가능한 것. 제작을 맡은 LG애드는 모델 결정이 첫번째 과제였다. 초대 모델 채시라의 세련된 이미지에 신선하고 맑은 느낌까지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국내의 웬만한 스타 프로필을 모두 모았다. 결국 특유의 통통 튀는 이미지와 드라마를 통해 신세대 커리어우먼의 이미지까지 주는 김희선이 적임으로 낙착됐다. 이번 광고는 모두 세트에서 촬영됐다. 김희선이 살고 있는 프랑스풍의 이층집은 프랑스의 주택 사진을 보고 실물보다 더 실감나게 만든 세트다. 빵집 역시 세트인데 갓 구운 빵을 가득 진열하자 진짜 매장보다 더 멋있게 보여 「파리바게뜨 세트점」으로 오픈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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