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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폐막…경기도 12연패, 알파인스키 경성현 MVPdp

국내 겨울 스포츠축제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경기도의 12연패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금메달 96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72개를 따내 종합점수 1,353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12회째 종합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1,015점)은 강원도(928점)에 2년 연속 우위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전북(630점)ㆍ부산(463점)ㆍ대구(450.5점)ㆍ충북(317점)ㆍ전남(251.5점)ㆍ경북(242점) 등이 뒤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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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노리는 스타들의 선전과 2018년 평창 올림픽 꿈나무들의 활약이 잘 어우러졌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초등부의 이현주(안성초)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 걸쳐 금메달 4개를 따냈다.

나흘 간의 올해 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대회신기록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5개, 쇼트트랙에서 13개 나왔다.

남자 알파인 스키 대학부에서 4관왕에 오른 경성현(23ㆍ고려대)은 기자단이 선정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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