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자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줄이고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늘리고 있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20조9천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조9천57억원)에 비해 50.3%나 증가한 반면 올해 유상증자 규모(상장기준)는 2조2천3백25억원으로 지난해(4조4백10억원)보다 44.8%나 감소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