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고용지표 4일 안나온다…정보 부족으로 시장 불확실성 고조

美노동부 "셧다운으로 실업률 발표 무기한 연기"…공장주문 실적 등 상무부 통계도 잇따라 연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4일로 예정됐던 9월 고용통계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출구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지표가 공개되지 않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인해 '9월 고용동향' 통계 발표를 무기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예산지원 차질로 인해 당초 4일로 예정돼 있는 지난달 실업률 등 고용동향 통계 발표는 취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발표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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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동부는 이날 오전 매주 목요일 발표하는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통계는 정상적으로 발표했다.

상무부는 셧다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예정됐던 '8월 건설지출' 지표 발표를 하지 않은 데 이어 이날 '8월 공장주문 실적'도 내놓지 않았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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