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7포인트(0.19%) 상승한 8,479.63포인트, 토픽스지수는 3.60포인트(0.50%) 오른 727.7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도 장초반 약세로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했다. 종합상사ㆍ석유 등 자원과 증권주가 상승한 반면 통신과 소매주는 하락했다. 태국 홍수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자동차와 정밀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샤프(3.87%)ㆍ소니(1.07%)ㆍ도시바(1.92%) 등 IT주가 상승했으며 도요타(1.54%)ㆍ혼다(1.39%) 등 자동차주도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0.48%)ㆍ미쓰비시UFJ파이낸셜(0.0%) 등 은행주는 강보합을, 신일본제철(0.0%)ㆍJFE(-0.15%) 등 철강주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