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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亞 최종예선 선두로 사우디-카타르 1대1로 비겨

한국, 亞 최종예선 A조 선두 나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사우디 올림픽 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A조에서는 전날 오만을 2대0으로 꺾은 한국(1승ㆍ승점 3)이 사우디와 카타르(이상 1무ㆍ승점 1), 오만(1패ㆍ승점 0)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사우디는 전반 12분 야흐야 후사인 다그리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카타르의 아흐메드 유시프 알나오이에게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올림픽 7연속 진출을 향해 첫 관문을 잘 통과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1월23일 카타르와 2차전 원정경기, 11월27일 사우디와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 A 대표팀과 중복되는 선수가 많고 국내외 소속 팀들의 차출 문제가 남아 있어 11월 2, 3차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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