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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 받은 MB "돈이 길거리 굴러다닌다"



감명 받은 MB "돈이 길거리 굴러다닌다"
軍전역자 중동 취업지원 MB "영어교실 검토하라"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ㆍ중동 3개국 순방 이후 중동 지역 취업 지원을 위해 군 전역자의 영어교육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제2의 중동 붐을 맞아 인력수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대통령이 최근 장ㆍ차관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번 중동 순방을 설명하며 한국에 취업하기 어려운 젊은이들을 중동으로 취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했다"며 "해외취업 애로사항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국방장관에게 제대하기 몇 달 전에(군대 내) 영어교실을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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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순방 이후 중동 지역의 투자 및 개발상황에 깊은 감명을 받아 "돈이 길거리에 굴러다닌다"는 표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 1970~1980년대 나는 열사의 땅에서 일했지만 지금 중동의 근무여건은 훨씬 쾌적하다"며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서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2일 예정된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순방결과에 따른 제2의 중동 붐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 결과… 한국에 '경제 대통령'은 없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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