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0.95%(18.36포인트) 오른 1,958.2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고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로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완화 정책 발표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엔화 약세가 진정되며 수출주의 수익성 악화 우려 완화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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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7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억원, 개인은 80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9%), 운송장비(1.91%) 등 경기민감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2.88%), 섬유의복(-1.67%), 의약품(-1.48%) 등은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5.14%)과 삼성생명(4.29%) 등이 4%대의 강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현대차(2.78%) 기아차(1.87%), 현대모비스(0.42%) 등 자동차주 3인방도 상승했다. 신한지주(-1.32%), KT&G(-1.27%)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0.68포인트) 내린 539.19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원7원 내린 1,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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