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E-머신즈가 판매하는 일체형 PC 「E-원」이 누드 PC로 알려진 자사의 「아이맥」 디자인을 베꼈고 유사한 느낌을 줘 소비자를 현혹시킨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은 『E-머신즈가 다른 디자인을 채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 아이맥의 디자인을 베껴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조차 E-원이 아이맥에 비해 커보이며 색깔이 짙고 모니터 주위에 하얀색 테를 둘러 다른 느낌을 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7월에도 대우통신과 미국의 퓨처파워사를 이같은 이유로 제소한 바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