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은 52억 달러로 애플의 46억달러를 약 6억 달러 차이로 앞섰습니다.
SA는 삼성전자가 가장 이익률이 높은 휴대전화 제조사가 된 이유로 판매량이 많고 도매가가 높은 데다 원가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3GS가 출시된 2009년 3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약 4년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휴대전화 제조사 자리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이폰5 판매량이 많지 않고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하면서 삼성에 이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1년 3분기 이후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분기부터는 일반 휴대전화)을 합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에서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