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개인ㆍ외국인 동반 매도로 하락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4포인트(0.32%) 하락한 1,883.1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1.54포인트(2.15%) 하락한 52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저가매수보다 현금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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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1,3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642억원)과 개인(-627억원)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61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2.4%), 의약품(-1.31%), 철강ㆍ금속(-1.11%), 기계(-1.11%) 등이 하락했지만 통신업(2.85%), 보험(2.35%), 운수창고(1.54%), 비금속광물(0.8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22%), 포스코(-0.48%), SK하이닉스(-3.33%), 한국전력(-0.93%)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1.54%), 삼성생명(3.33%), SK텔레콤(4.0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금호종금이 우리금융으로 인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진흥기업이 대규모 수주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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