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나진, 바이오부문 호조로 2분기째 흑자

3분기 매출 97억ㆍ영업익 2억

유전자 분자진단업체 파나진이 바이오 사업부의 고속 성장으로 2분기에 이어 흑자 달성을 지속했다. 파나진은 14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97억원, 영업이익2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달성한 흑자전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바이오 사업부가 11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했고, CHQ(냉간압조용 선재) 사업부가 8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나진 관계자는 "올 4월 조직재정비를 경영효율화를 실현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었다"며 "아울러 CHQ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임에도 전년 동기대비 9.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가 흑자달성에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파나진은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해외 신규 시장 진출과 공급계약의 확대로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연관되어 있는 CHQ사업부문에서는 지난 8월에 구입한 신규설비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올 4분기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 해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기 대표이사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내부 점검을 마쳤으며, 올 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꾸준한 국내외 거래처 확보로 매출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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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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