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10월 전력판매 2% 감소…요금인상ㆍ추석연휴 영향

지식경제부는 올해 10월 전력 판매량이 349억700만㎾h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2.0%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10월 검침일 기준이며 전기 사용 기간은 지역에 따라 9월2일∼10월31일까지 분포한다.


산업용은 1.5% 감소한 207억8,600만㎾h, 일반용은 4.9% 줄어든 68억6,700만㎾h가 팔렸다. 주택용은 49억4,600만㎾h, 농사용은 8억4,800만㎾h로 1.1%, 5.2%씩 증가했다. 교육용 4억8,700만㎾h, 가로등용 2억6,800만㎾h, 심야전력 7억700만㎾h가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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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전기요금 인상과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전력시장 거래량은 작년 10월보다 0.8% 줄어든 368억3,000만㎾h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가 민간 발전 사업자에 지급한 평균 구매단가(계통한계가격, SMP)는 ㎾h당 150.4원으로 21.5% 올랐다. 한전이 발전 자회사와 민간 발전사로 구성된 전력시장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정산단가)는 0.7% 감소해 ㎾h당 72.2원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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