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과일체인점 과일머꼬 인기

과일가게는 안정적이지만 힘들고 어려운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새벽마다 도매시장에 나가야하고 밤늦게까지 영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이같은 문제를 해소한 체인점형태의 과일편의점이 등장, 인기를 끌고 있다. 가프인터내셔날(대표 이상준)이 운영하는 「과일머꼬」는 산지 직거래 방식과 최신 냉장설비, 깔금한 인테리어로 체인점가게를 개설하려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일머꼬는 창업 1년이 지난 현재 모래내, 독산동, 쌍문동 등 10개 체인점을 오픈했는 데 이 체인점의 월평균 매출은 1,000만~1,500만원에 달해 점주들은 한달에 250만~300만원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사과, 배, 딸기 등 25개 품목을 매일 아침 산지에서 체인점까지 직배송함으로써 싱싱한 과일을 소비자에게 거품없는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운송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상품의 훼손에 대비, 점주들에게 반품및 교환을 보장해 주고 주 1회 세일행사를 기획, 가맹점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게다가 체인점개설비용도 8~10평을 기준으로 할 때 점포임대료를 제외하고 1,950만원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 李사장은 『이번 설에는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제수용 과일을 장만할 수 있도록 과일세트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맹점 매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획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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