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 만도, 獨 모터쇼에 차세대 조향·전자브레이크 시스템 전시

만도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장에 마련한 전시 부스 모습/사진제공=만도

만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최근 개발한 차세대 조향 시스템과 통합 전자 브레이크 시스템(IDB)을 전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만도가 개발한 파워팩 젠3 차세대 조향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소형화·경량화 됐다. 또 안전을 강화해 기능 고장이 발생해도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점이 특징이다. 만도가 독자 개발한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IDB)은 경량화 소형화는 물론 브레이크의 안전성과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만도의 IDB 부스터는 기존 제품보다 반응속도가 2배 이상 빨라 사물이 있을 때 차가 알아서 멈추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보다 완벽하게 구현해 낼 수 있다. 만도가 개발한 AEB는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 및 ‘신형 투싼’, ‘신형 싼타페’, 기아차의 ‘신형 K9’ 등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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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만도는 모터쇼 기간 동안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FCA, 푸조 시트로엥, 오펠, 다임러, 장성기차 등이 참석한다. 만도는 파워팩 젠3가 장착된 전자제어 조향장치 등 각종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밖에 전기 자전거 ‘만도풋루스’ 3세대 모델을 전시한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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