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4일 솔루에타에 대해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멩저 업체들에 대한 공급물량이 꾸준이 확대되고 화웨이와 ZTE, 교세라 등 신규 매출처 확보도 임박했다”며 “신제품 출시와 매출처 다변화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도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1,450억원으로 올해보다 34.3%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340억원으로 28%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차폐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올해는 설비증설과 경쟁업체의 부진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23%에서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전파흡수체 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라며 “국내 시장규모는 4,000억원 수준인데 진출 첫해 5% 가량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모가격은 2만4,000원으로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이 5.0배에 불과한 점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