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중소형 특화 설계 EG건설 분양시장서 약진

동탄2·세종시 등 분양 호성적… 연내 9000가구 공급

중견건설사인 EG건설이 올해 주택분양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공급 물량뿐 아니라 화성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잇따라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EG건설은 이미 분양을 완료한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를 포함해 연내9,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정관신도시(1,035가구), 세종시(900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1~4차(4,137가구), 광주 선운지구(503가구), 전남 나주혁신도시(400가구) 등에서 대규모 공급을 준비중이다.


물량뿐 아니라 중소형아파트 위주의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상품전략으로 분양 성적도 좋은 편이다. 최근 분양한 세종시 1-4생활권 L1블록의 '세종 이지더1'의 경우 117가구 공급에 530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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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업체 관계자는 "가구당 약 3㎡의 지하창고를 무상 제공하고 중소형임에도 방을 4개까지 배치한 평면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G건설은 특히 아산테크노벨리 둔포신도시에서 8,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 조성을 추진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EG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특성과 고객 눈높이에 맞는 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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