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원산지 허위표시 등 25개소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량 고춧가루 제조업체 25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이상기온 여파로 국내산 고추가격이 급등하자 중국산 고춧가루를 섞어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식품위생법상 금지된 별도 고추씨를 혼합해 양을 늘리는 수법 등으로 고춧가루를 제조,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형사처벌 및 과태료 처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D업체는 국내산 고추와 중국산 고추를 50대 50의 비율로 섞은 고춧가루 560kg 상당을 국내산 100%인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유통하다 적발됐다. 또 B업체 등 3개 업체는 별도의 고추씨를 혼입하는 수법으로 고춧가루를 제조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양주ㆍ파주시, 남미 시장개척단서 큰 성과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는 양주ㆍ파주시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남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총 154건의 상담과 386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양주시 기업 5곳, 파주시 기업 8곳 등 모두 13개 업체가 참가해 한개 기업당 평균 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전자저울 제조회사인 카스는 브라질 K사와 35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양모 온열 전기요 제조업체인 휴드림은 아르헨티나 D사와 제품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의정부=윤종열기자
인천도시개발공사, 동구 만석동 웰카운티 150가구 분양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동구 만석동에 ‘만석 웰카운티’아파트 150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만석 웰카운티의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700~ 740만원대로 기존 분양가상한제 적용 분양가보다 3.3㎡당 약 15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사업구역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에게는 일반분양가보다 약 8% 정도 저렴한 3.3㎡당 680만원대로 우선 공급해 지역주민의 재정착을 돕게 된다.
현재 동구 관내 기존 아파트 시세가 3.3㎡당 평균 720~750만원대 임을 감안하면 인근 구도심 주민들이 기존 주택가격으로 쾌적한 환경의 새 주거단지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장현일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 수출입 기업 초청 평택항 설명회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10일 수출입 화물량을 늘리기 위해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도 수출입 기업 초청 평택항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수출입 기업 임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공사에서 준비한 평택항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부두시설에 대한 내용을 들은 뒤 배후물류단지를 둘러봤다. 또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컨테이너부두와 자동차부두, 잡화ㆍ양곡부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부두현장을 직접 살피며 컨테이너 운영항로와 화물유치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