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페루 정부로부터 대십자훈장을 받았다.
1일 KOICA에 따르면 마르셀라 로페스 주한페루대사는 5월31일 서울 충무로1가 페루대사관으로 박 이사장을 초청, 대십자훈장을 수여했다.
페루정부는 “이사장 재임 기간 대 페루 보건의료 및 교육 무상협력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대십자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페루 대십자훈장은 페루의 독립영웅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1821년에 제정한 페루 최고의 훈장으로, 2008년 11월 페루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