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매일 운항 재개

지난해 3월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축소 운영됐던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센다이 노선이 지진 이전 수준으로 정상 운항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21일부터 인천-센다이 노선을 주7회로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센다이 노선은 지난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6개월 동안 운항을 중단했으며 이후 지난해 9월 25일부터 주 3회 정기편으로 운항 재개했다. 이에 현재 아시아나는 인천-센다이편을 매주 화ㆍ목ㆍ일 정기편으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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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는 이번에 매일 운항체제를 재개하면서 공급석 171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하며 10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2시30분에 센다이 공항에 도착하고 13시 30분에 센다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아시아나는 대지진 발생후 임직원들이 성금 및 긴급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센다이 지역 복구에 협력했으며 지난해 9월 센다이 공항의 완적 복구와 동시에 최초로 국제선 복항을 실시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센다이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후 최초로 국제선 전세편을 운항했던 의미 있는 노선으로 이후 22년 넘게 일본 동북부의 핵심노선 역할을 해왔다”며 센다이 노선의 정상운항 의미를 강조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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