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와이지엔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매출 다변화 기대감 ↑-LIG투자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매출 다변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삼성전자, 제일모직, 아시아나항공, NHN, KT, 에버랜드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비용절감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T, 디스트릭트홀딩스와 손을 잡고 홀로그램 컨텐츠 투자배급과 관련된 조인트벤처 회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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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KT, 디스트릭트홀딩스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 ‘NIK’는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고수익 사업회사로 평가된다”며 “다음달 에버랜드에서 싸이 홀로그램을 선뵈고 9월 빅뱅, 2NE1의 홀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사업 확대 계획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의 캐릭터 상품판매 계획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 연구원은 “오로라와 YG패밀리 소속가수의 전세계 상품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총매출의 상당부분을 로열티로 받는 구조인 데다 아티스트에게 배분해야 할 수익은 낮아 회사에 고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IG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로 8만6,000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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