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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기흥역세권 아파트 시공

3-1블록에 1,219가구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에 포스코건설이 짓는 1,2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3-1블록 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하고 토지주인 녹십자홀딩스와 시공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방식은 녹십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지주공동사업 형태다. 포스코건설은 이곳 3만6,056㎡ 부지에 판상형 구조의 공동주택 1,219가구를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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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세권지구에는 총 5,100가구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지난 9월 1블록에서 아파트 260가구와 오피스텔 403실이 분양된데 이어 내년 초 2블록과 4블록에서도 각각 주상복합 976가구, 5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할 3-1블록은 단지 남측으로 개방감이 확보돼 남부컨트리클럽(CC)을 조망할 수 있고 북측으로는 수원CC와 오산천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가 가깝고 기흥환승역, 수원나들목도 이용하기 좋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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