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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아이 최대주주에 미국 잉글우드랩

"전략적 제휴로 亞화장품 진출"

포인트아이(078860)는 11일 미국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잉글우드랩이 최대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아이는 잉글우드랩을 대주주로 맞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포인트아이는 이사회를 열고 전환사채(CB) 발행 자금과 내부 유보금으로 잉글우드랩의 신주 2,500주를 취득해, 24.78%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잉글우드랩 역시 포인트아이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7.96%의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잉글우드랩은 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와 유통 등을 위해 포인트아이를 전략적 협력사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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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아이의 CB 발행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YG플러스와 코스온, 이정엽 리더스피부과 원장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인 화장품에 본격적인 진출을 하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잉글우드랩의 제품개발 및 생산능력을 이용해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계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잉글우드랩은 세계 각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OEM)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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