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두인전자는 키스 노르딕사와 PC용 위성인터넷 수신카드의 해외 공동생산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두인전자가 개발한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데이터를 고속으로 수신할 수 있는 PC용 위성인터넷 수신카드를 키스 노르딕사에서 생산, 유럽지역에 공동으로 판매하는 내용으로 이익을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두인전자는 『다음달 말부터 덴마크에서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유럽지역 위성인터넷 수신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위성인터넷 수신카드의 유럽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말까지는 360만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키스 노르딕사와 합작으로 별도법인을 설립, 차세대 위성인터넷 수신카드를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