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에서 시행 중인 8개 대규모 공사장에 대한 현장 감사를 통해 104억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6∼28일 평택호 횡단도로, 수원 제2체육관 신축공사 등 도내 7개 기관에서 진행 중인 8개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시행, 모두 4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해당 기관에 개선책을 제시했다. 도는 평택시에서 시행 중인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공사(1-2공구)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가설방음벽 1천30m를 인근 도로공사에 재활용하도록 유도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시행하는 시흥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방음시설 사업에서는 복합용지 주변 768m 구간에 시공하기로 한 방음벽 기초공사를 취소시켰다. 이에 따라 방음벽 기초공사 등에 들어가는 15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설계 19건, 시공품질 16건, 안전환경 29건, 감리 6건 등 총 70건의 지적사항도 적발했다. /윤종열기자
용인시 "불법옥외광고물 자진신고 하세요"
용인시는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불법 옥외광고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신규 허가·신고절차를 거치지 않은 광고물, 연장절차를 거치지 않은 옥외광고물 등으로 신고후 자진철거하면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면제한다. 시는 이 기간 행정조치가 진행 중인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성남시 서민 재기 돕는 재무상담실 운영
성남시는 청사 1층 종합민원실에 서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재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상담사가 상주하며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의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 일대일 처방을 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개인 워크아웃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시는 내년에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해 경제적으로 위기에 빠진 가정의 무한 돌봄 연계서비스, 불법 사금융 신고 접수 등 재무상담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12월부터 전통시장 전기설비 정밀 점검
경기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도내 모든 전통시장의 전기설비를 정밀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하거나 낡은 설비는 바로 고쳐준다.
또 내년까지 점포 2만 곳에 화재경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도가 지난 5월 전통시장 26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전기 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열기자
산지보전協 24일 '숲활동 초보 엄마 위한 세미나'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자녀와 함께하는 숲 활동에 관심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숲활동 초보 엄마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엄마와 함께하는 숲 활동의 의의' '숲 활동! 어떻게 준비할까?' '숲에서 뭐하고 놀까?' 에 대한 강연과 현장실습으로 총 150분간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kfcafeed@kfca.re.kr)로 받으면 되고 신청양식은 협회 홈페이지(www.kfca.re.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희윤기자
청주시 전통시장 4곳에 고객센터 만든다
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 등 4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육거리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고객지원센터가 들어서는 전통시장은 석교동 육거리시장을 비롯해 수곡동 두꺼비시장, 내덕동 내덕자연시장, 분평동 원마루시장 등 4곳이다.
고객지원센터에는 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을 비롯해 사무실, 회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청주시는 이곳을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부산시 '일·가정균형 CEO포럼' 20일 개최
부산시는 20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41층 아테네룸에서 기업CEO 및 공공기관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일·가정균형 부산 CEO포럼'을 연다.
지난 2011년 첫 포럼 이후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저출산 배경의 핵심적 요인으로 지목된 장시간 근로 등 근로관행의 점진적 개선을 유도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과 이규섭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장의 인사말, 천호식품(주)의 일·가정균형 우수실천사례 발표,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본부장의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조원진기자
울산시 서울본부 소속 세종사무소 설치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서울본부 소속 '세종 사무소'를 설치한다.
울산시는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중앙 정무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김기현 시장의 방침에 따라 서울본부 소속의 세종사무소를 설치해 3명의 인력을 배치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세종사무소를 설치한 광역자치단체는 제주도와 부산, 광주 등 6개 시도다.
반면 고래관광 등 구정 홍보를 위해 개소한 울산 남구의 서울사무소는 2년 만에 폐쇄된다. 대신 남구는 올해 8월 서울본부로 격상된 울산시 서울사무소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