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운영 업무추진비로 구성되는 高시장의 판공비는 98년 7월 취임 후 지난 10월까지 7억8,960만원이 책정됐으며 이중 62.5%에 해당하는 4억9,335만5,000원이 집행됐고 2억9,624만5,000원이 남아 있다.高시장은 『취임 당시 했던 공개약속을 이행하고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요구에 부응하며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취임 이후 사용한 판공비의 사용내역을 자세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단체 등이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판공비 공개를 계속 요구해왔던 상황과 맞물려 앞으로 다른 광역자치단체장과 중앙부처 장·차관, 공기업 사장 등 다른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