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25ㆍ신한금융그룹)가 네드뱅크 챌린지 1라운드에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태는 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파72ㆍ7,162m)에서 끝난 대회 첫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도널드 역시 2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2명이 초청받은 이 대회에는 총상금 500만달러가 걸려 있고 우승상금 125만달러에 최하위를 해도 25만달러를 챙길 수 있다. 찰 슈워젤(남아공)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